동아에스티,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 항암제 공동 연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 케어 콘퍼런스에서 영국 제약 바이오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혁신적인 면역 항암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 중인 3가지 면역 항암제 타깃에 대한 선도 물질 및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물질 탐색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이번 공동연구로부터 도출되는 모든 지적 재산과 특허는 공동소유 하며, 별도의 합의를 통해 양사가 전용실시권을 사용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은 “동아에스티의 높은 면역 항암제 분야 연구 개발(R&D) 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동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후보 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윤태영 연구본부장은 “동아에스티의 연구 역량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개발 경험이 훌륭한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협력이 더 좋은 약을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쿠마 스리니바산 대외협력부문 부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신약 개발 및 면역 항암제 개발에 다년간의 실적을 갖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이룩하게 될 성과물에 대해 벌써부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외부 기관과 개방형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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