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U 신제품 ‘사이저’, 해외수출 허가 획득

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의 고강도집속형초음파(HIFU)를 이용한 주력 신제품인 ‘사이저(scizer)’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고, 이 달부터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사이저는 기존 주력 제품인 리프팅기기 ‘울트라포머3’와 냉동지방분해기기 ‘클라투’에 이은 신제품으로, 해외 수출시장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사이저의 국내 제품명은 ‘슈링크’다. 이번에 수출용 허가를 얻은 사이저는 2MHz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대용량 에너지를 피부 속 13mm 깊이에 주입한다.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시술할 수 있는 스캐너도 장착돼 있다.

클래시스 안종구 영업총괄본부장은 “사이저는 과학을 의미하는 단어 사이언스(science)에서 모티브를 얻은 브랜드로, 클래시스에서 오랜 기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온 전략장비로 출시 이후 해외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해 올해 상반기 해외 주요 전시회에서 먼저 선보이고자 출시하게 됐다. 그 동안 해외시장에서 독보적인 HIFU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은 만큼 향후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현재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홍콩, 터키, 일본, 중동지역 등 전 세계 약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무역의 날에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새로운 제품 출시와 함께 수출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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