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잦으면 우울증 온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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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기자
(yj.storyfactory@kormedi.com)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이 직장인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한 달에 2주 이상 출장을 다닌 사람들은 불안과 우울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 또 담배나 술에 의존하며 불면증에 시달릴 확률도 높았으며 이런 증상은 출장 기간이 길수록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장을 다닌 미국인은 연인원 5억300만 명에 달했다. 이는 2016년 보다 1500만 명이 늘어난 수치.

메일맨 보건대학의 앤드루 런들 교수는 "잦은 출장이 일종의 혜택이나 승진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직업적 출장과 관련한 의학계의 기존 연구들은 주로 전염병이나 심장질환, 부상 등에 치중돼 있었다"면서 "행동과 정신적 건강에 초점을 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고용주는 출장이 잦은 직원이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직원 역시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직업과 환경 의학 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됐다.

[사진=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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