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족, 사망 위험 높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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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밤늦게 깨어있는 ‘올빼미족’들의 사망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진은 38~73세 사이의 참가자 43만여 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당신은 ①명백한 아침형 인간인가? ②아침형 인간에 가까운가? ③어느 정도 저녁형 인간인가? ④확실한 저녁형 인간인가?

참가자들을 6년 반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족들은 아침형 인간보다 사망 위험이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크너슨 교수는 "올빼미가 종달새에 맞게 설계된 세상에 적응하려 애쓰다 보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몸 안에 다른 생체 시계를 가진 사람들에게 무조건 일찍 일어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등 배려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부분도 있으며 성격적 결함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크너슨 박사는 이어 올빼미족들이 의지에 따라 생체 시계를 바꿀 수 있는지, 생활 리듬을 바꾸면 그에 따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나아지는지를 관찰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연구(Health implications of sleep and circadian rhythm research in 2017)는 ‘랜싯 신경학(The Lancet Neurology)’ 저널에 발표되었다.

[사진= Africa Studio/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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