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관한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 3
2017-12-19 오후 2:43:30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평균 수명까지 생존 시 암발생률은 36.9%로 적어도 3명 중 1명 이상이 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암 경험자는 130만 명, 즉 우리나라 국민 45명 중 1명이 암에 걸린 적이 있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는 뜻이죠.

자연히 암에 대한 정보도 차고 넘칩니다. 문제는 잘못된 암 정보. 맞지 않은 정보는 자칫 암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주변에서 흔히 가지고 있는 암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을 알아볼까요?


[사진=stockcreations/shutterstock]

1. 위암, 대장암 수술을 한 사람은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

큰 수술을 받게 되면 식욕은 떨어지고 체력은 저하돼 쉽게 회복하지 못하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 체중을 늘리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항암제 투여로 체력이 저하된 경우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필수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2. 민간요법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 암 환자의 50~60%이상이 민간요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월 50만원 이상 지출하는 경우가 50% 이상이었고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항암치료의 보조요법이나 치료의 일부를 대체하는 대체요법, 심지어 치료의 전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민간요법은 과학적 효과 증명되지 않았으며 가격과 효과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데다 부작용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소화 장애나 설사, 독성 감염 등으로 인해 심신이 약해진 암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잔류 농약이나 중금속 등의 안전성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사진=Pixelbliss/shutterstock]

3. 항산화 유기농 식품만 먹으면 암을 피할 수 있다?

유기농 식품과 유전자 조작이 되지 않은 식품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식품에는 항산화 성분과 함께 발암 성분도 포함된 만큼 유기농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 수만은 없죠.

아무리 좋은 유기농 식품이라도 한 가지만 먹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오히려 다양한 제철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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