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맛있지만…패스트푸드 속에 든 것은?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는 너무 자주 먹으면 높은 칼로리 등으로 인해 건강에 나쁜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패스트푸드는 주문하면 즉시 완성되어 나오는 식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햄버거, 핫도그 등 서구식 음식이 대표적이다. 이런 패스트푸드는 간편하면서도 맛도 있어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 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패스트푸드는 체중을 부쩍 늘리고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피로감, 기억력 저하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패스트푸드는 한 끼 식사로는 너무 많은 지방, 칼로리와 고도로 가공된 탄수화물이 들어있어 자주 먹을수록 몸무게가 늘어난다. 또한 나트륨과 당분 성분이 많아 심장 건강과 혈당 수치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우울증과 기억력 감퇴 등 정신 건강도 악화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패스트푸드를 너무 자주 많이 섭취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안에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알아봤다.

△프렌치플라이

감자를 막대 모양으로 썰어 기름통에 튀겨 소금을 뿌려 마무리하는 게 바로 프렌치플라이다. 이 감자튀김에는 설탕과 인공 착색제를 포함해 15가지 이상의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피로인산나트륨과 삼차뷰틸하이드로퀴논과 같은 방부제를 포함하고 있는데, 고용량일 경우 시력 문제와 관련이 있다.

△햄버거

햄버거는 다진 소고기로 만들어진다. 성장 호르몬과 항생제도 있을 수 있다. 이 성분은 결국 사람의 체내에 들어갈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어떤 버거들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말하는 것보다 1인분 당 100칼로리 이상 더 많은 열량을 포함하고 있다.

△탄산음료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탄산음료는 식료품점에서 사는 것과 같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양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전형적인 패스트푸드점의 큰 탄산음료는 약 32온스(946㎖)이고 약 270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

△핫도그

핫도그 안에는 소금과 포화 지방이 가득 차 있다. 또한 당뇨병과 암과 관련된 방부제인 질산염이 들어 있다.

△치킨너깃

치킨너깃은 닭 가슴살 한 조각이 황금빛으로 완벽하게 튀겨진 것처럼 보인다. 치킨너깃 안에는 살코기 외에도 뼈, 혈관, 신경과 결합 조직, 피부도 포함될 수 있다. 비만, 당뇨, 심장병과 관련된 많은 소금과 지방을 포함하고 있다.

△소스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제공되는 거의 모든 소스의 첫 번째 재료는 설탕이다. 설탕은 수크로오스(자당), 덱스트오스(포도당의 일종), 말토오스(맥아당), 쌀 시럽, 보리맥아 시럽, 액상과당 또는 다른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릴 수 있지만 결과는 같다. 즉, 영양적인 가치가 거의 없으면서 많은 칼로리를 빨리 체내로 전달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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