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용 감기약 가격 인상…환자본인 부담 최대 211원 증가

아세트아미노핀60mg 약가 51원서 70원, 1년간은 90원까지 가산

제약기업 제조 의약품 이미지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제약기업들의 조제용 감기약 생산 독려를 위해 정부가 아세트아미노펜60mg의 약가를 현행 51원에서 7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내년 11월까지는 1년간은 가산이 적용돼 최대 90원까지 적용된다

아세트아미노펜 약가 인상에 따라 감기약 1회 처방시(1일 6정씩 3일) 환자본인 부담금은 최대 211원 늘어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3일 회의를 개최하고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제품에 대한 건강보험가격 조정안을 상정, 의결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로 감기약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완화 및 백신 접종 후 발열 등에도 사용되며,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수급이 불안정했다.

정부는 제약업체들에게 아세트아미노펜60mg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약가 인상을 약속했고, 이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인상이 확정됐다. 또 생산량 확대를 조건으로 한시적으로 내년 11월까지 가산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1정당 51원인 아세트아미노펜60mg은 70원으로 인상된다. 가산을 작용하면 최대 90원까지 인상되고 1년 후인 2023년 12월부터는 모두 70원으로 재조정된다.

아세트아미노펜60mg 약가 인상에 따라 환자본인 부담도 늘어난다. 1회 처방시(1일6정씩 3일, 본인부담 30% 적용시) 품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3원에서 최대 211원 인상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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