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임상시험센터 신설·의학연구소 확장 개소

"혁신 연구 활성화 토대 마련... 헬스케어 패러다임 주도"

임상시험센터 신설 및 의학연구소 확대이전 개소식
강북삼성병원은 2월 1일 서울 종로구 본원에서 임상시험센터 개소 및 의학연구소 확대이전과 관련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 = 강북삼성병원]
1일 강북삼성병원은 서울 종로구 본원에서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동시에 기존의 의학연구소 역시 확대 이전했다.

임상시험센터는 의약품, 의료기기, 체외 진단, 첨단 재생의료 등 임상시험 분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며, 임상연구검체보관실·모니터링실·연구원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스마트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임상시험의 신뢰성과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최적화된 연구 환경 제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헬스 R&D(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및 전문적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확충을 기반으로, 신약개발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유전체 연구 등 정밀 의료 구현을 통해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학연구소도 확대 이전해 향후 융합 중개연구 고도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연구소는 실험동물 친환경 사육시설 및 진료과별 특성화 연구 수행을 위한 장비 도입 등 차세대 연구 코어센터의 기반을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구소 내 정밀 의료 데이터 센터도 함께 신설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유전체, AI 연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은 “임상시험센터와 의학연구소가 시너지를 내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들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의료 현장을 넘어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인류 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작성 도움: 유형준 인턴기자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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