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최양락, 살 늘어나 ‘이것’ 받았다…얼굴 팽팽해져, 뭐길래?

[셀럽헬스] 코미디언 최양락 실 리프팅

코미디언 최양락의 실 리프팅 시술 전후 모습.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최양락(62세)이 실 리프팅 시술받고 팽팽해진 얼굴로 방송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MC 조세호는 최양락에게 “오랜만에 뵈니까 얼굴이 이뻐지신 것 같다. 얼굴이 팽팽해졌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최양락은 “리프팅을 했다. 메추리알처럼 살이 늘어나가지고 귀 뒤로 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팽 여사한테 속아가지고 하게 됐다”라며 아내 팽현숙을 언급했다. 최양락은 “기계로 하는 거라고 했는데 왜 전날 밥도 먹지 말고 물 한잔 먹지도 말라고 하더라”라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그런데 일어나니까 머리를 죄다 감아놨더라”라고 덧붙였다.

최양락이 머리를 가리키며 “여기를 찢어가지고 뭐 어떻게 했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실 리프팅을 한 거냐”라고 물었고, 최양락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피부 탄력 더하고 주름 완화하는 실 리프팅

실 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녹는 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높이는 시술법이다. 팔자주름이나 처진 볼 살, 목주름, 눈가 굵은 주름 등을 없애는데 주로 사용되며 얼굴을 작고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실 리프팅은 시술 후 흉터가 없고 부기와 멍이 심하지 않아 시술 직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유지기간은 약 6~8개월 정도이고, 최대 1년 이내에 실이 피부 속에서 녹아 사라진다. 시술 후 약 2주가 지나면 콜라겐 증식이 이뤄지며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주름이 완화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적당한 깊이에 실 삽입하는 것이 중요

그러나 실 리프팅 시술 후 실 비침, 볼 패임, 볼 꺼짐, 딤플 현상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사용하는 실의 종류와 시술 시 실을 삽입하는 위치 및 깊이, 당기는 힘의 정도 등에 따라 시술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시술 시 너무 얕은 위치에 실을 넣게 되면 얼굴이 당겨지는 효과는 좋으나 실이 비칠 수 있고, 실을 너무 깊게 넣으면 부작용 위험은 덜하지만 효과도 적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깊이에 실을 삽입하는 것이 성공적인 시술의 핵심이다.

특히 부작용 중 딤플 현상이란 시술 후 얼굴 살이 움푹 파여 마치 보조개가 생긴 듯한 모습이 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시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숙련된 의료진을 찾아 빠른 시일 내에 바로잡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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