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2% 보유 신동국 회장이 일등공신
한미 경영권 분쟁, 형제 승리 이끈 ‘소액주주+모녀측 이탈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승부를 결정짓는 표 대결이 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로 끝난 것은 소액주주들의 지지와 모녀 측 이탈 표가 결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를 비롯해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5명의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반면, 송영숙 회장의 딸 임주현 부회장과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