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이끌 소통의 달인

[오늘의 인물] 이진우 연세대 교수

이진우 차기 대한의학회장(연세대 의대 교수) [사진=연세대 의대]
족부정형외과 권위자로 유명한 이진우 연세대 의대 교수(60·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가 최근 대한의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고려대 의대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와 ‘연고전’ 끝에 회장을 맡게 됐다. 김동익 교수 이후 10년 만에 연세대 출신 의학회 회장이다.

이 교수는 1988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고 모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듀크대에서 연수했다. 성인 발 관절염, 당뇨발 등의 권위자로서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지냈고 세계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연세의료원 홍보실장, 대외협력처장 등을 지내며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병원 경영에도 기여했다. 2020년 연세의료원장 선거에서 현 윤동섭 원장과 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해 1월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부총장으로 임명돼 내년 2월까지 중책을 맡고 있다.

☞☞관련 기사: 차기 대한의학회장에 연대 이진우 교수(포털사이트에서 클릭해도 기사가 안보이면 ‘기사 원문’ 보기로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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