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서울시, 2단계 조성사업 마무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소…홍릉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순항

서울시의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작업이 순항 중이다. 25일 서울시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소재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개소했다. 해당 센터는 서울바이오허브 내 테니스장 부지(연면적 1만4711㎡)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했다. 입주공간은 48실로, 공용실험실 7실과 공동업무(코워킹) 공간, 회의·휴게실 등을 갖췄다.…

와이바이오로직스-유엔에스바이오와 맞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ADC 항암제 개발 나선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신규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25일 체결했다. ADC는 항체와 약물(페이로드)을 링커로 결합해 암세포를 정확하게 찾아가도록 만든 기술이다. ADC 항암제는 효능이 높고…

글로벌 기업 ‘DKSH’와 파트너링으로 시너지 기대

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태국에 공급 개시

피플바이오는 글로벌 기업 ‘DKSH’ 태국 지사와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온 플러스’의 태국 시장 진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알츠온 플러스는 앞서 지난 2월 태국 식약청의 정식 인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링을 통해 현지 검사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DKSH 그룹은 1865년 설립된 스위스…

1조2700억원 기록...증권가 예상 뛰어넘어

로슈 황반변성치료제 ‘바비스모’ 1분기 매출 2배 껑충

'아일리아'를 대적할 황반변성 치료제로 꼽히는 '바비스모'의 성장세가 매섭다. 로슈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실적이 144억 스위스 프랑(약 2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53억 스위스 프랑(약 23조원) 대비 6% 가량 감소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바비스모의 가파른 성장이다. 바비스모는 전년 같은…

온코닉테라퓨틱스 개발 성공... 8주 투여 때 치료율 98%

37번째 국산 신약은 위식도역류질환약 ‘자큐보’

국산 37호 신약이 탄생했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신약 ‘자큐보’가 주인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국내에서 개발한 37번째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약은 국내 세 번째 P-CAB 제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영업이익 15% 늘어 221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946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 효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1% 증가한 94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인플루언서들 “비만 환자에 대한 차별” 반발

틱톡, 5월부터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약 콘텐츠 규제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 틱톡(TikTok)이 5월부터 체중 감량 약물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금지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틱톡은 오젬픽, 마운자로, 위고비 등 체중 감량 약물에 관한 동영상 업로드를 규제하는 내용의 새로운 커뮤니티 지침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약물의 효과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해 기업가치 상승 목표

이노테라피, ‘SCL사이언스’로 변경상장 “모그룹과 정체성 공유”

SCL 그룹의 계열사인 이노테라피가 ‘SCL사이언스’로 변경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노테라피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SCL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후 새로운 사명으로 등기를 마치고 24일부로 변경 상장하게 됐다. 신규 사명은 모그룹인 SCL그룹과의 브랜드 정체성 통일과 미래 주력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대한…

"종근당과 공동판매 본격화땐 성장 가속화 기대"

대웅제약 위장약 펙수클루, 1분기 처방액 57% 성장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계열 7개 제품은…

초대형 M&A 진행했던 지오반니 카포리오 전 BMS CEO

노바티스 차기 의장 내정자 누군가 봤더니…

노바티스는 BMS의 전 최고경영자(CEO) 지오반니 카포리오가 내년에 차기 이사회 의장이 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2013년부터 노바티스 회장을 맡았던 요르그 라인하르트 회장은 내년 임기가 끝나면 은퇴할 계획이다. BMS에서 20년 이상 재직한 카포리오는 2015년 CEO로 선임돼 2023년 11월까지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그는 재임…